오늘 LA 다저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쉽시리즈 6차전에서 LA 다저스가 9-0으로 패하면서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함과 동시에 올시즌 더이상 류현진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오늘 선발 등판한 커쇼의 컨디션은 썩 좋지 못했습니다.
3회말 1아웃에서 맷 카펜터에게 우전 2루타를 맞으면서 부터 불운은 시작 되었습니다. 이어나온 카를로스 벨트란에게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합니다.
선두타자 좌전 2루타를 친 맷 카펜터
1사 주자 2루의 위기를 맞은 커쇼
1사 2루에 두고 벨트란에게 첫 득점 허용한 커쇼
2사 주자 2루에서 4번타자 야디에 몰리나에게 또다시 적시타 허용
벨트란이 홈을 밟으면서 스코어는 2-0
2사 주자 1루에서 데이비드 프리즈가 중전안타
2사 주자 1,2루의 위기를 또다시 맞은 LA다저스
맷아담스 6구가 오늘 결정적인 심판 미스판정으로 2사 주자 만루
7번타자 쉐인 로빈슨에게 우측으로 밀어쳐서 안타 허용
다소 살짝 빗맞은 짧은 우전안타!! 그러나
푸이그의 홈송구가 엄청 높아 2루주자까지 홈으로 들어옵니다. 푸이그의 악송구.. 스코어 4-0
결국 세인트루이스가 다저스를 9-0으로 완파하면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커쇼는 4이닝 7실점하면서 자신의 경기중 최악의 경기를 펼쳐습니다. 물론 커쇼의 컨디션 난조도 있었지만 심판판정도 문제가 있었고...
결정적으로 푸이그의 실책3개가 더해지면서 완패한 경기였습니다.
세인트루이스의 신성괴물 마이클와카 선수의 눈부신 호투는 이번 챔피언시리즈 MVP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호투였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속한 LA 다저스가 결국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함으로써 국내 야구팬들에게는 몬스터 류현진의 7차전 선발 등판과 월드시리즈 선발등판이라는 어마어마한 경기를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한해를 돌아보면 류현진 선수는 우리에게 박찬호 선수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임팩트를 보여주었던거 같습니다.
업다운이 없었던건 아니지만 류현진 선수가 선발등판하는 경기는 저두 빠짐없이 시청하면서 어깨가 나두모르게 으쓱으쓱 했었습니다.첫해 메이저리그에서 14승을 거둔 류현지 선수 어쩌면 내년 내후년이 더더욱 기대가 되고... 박찬호 선수도 이루지 못한 월드시리즈 선발승과 김병현 선수만이 착용한 월드시리즈 챔피언 반지를 꼭 끼었으면 좋겠습니다.
올 시즌 정말 고생 많이 하고 호투를 펼친 류현진 선수에게 감동의 박수 갈채를 보냅니다.
'소식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LA다저스 류현진 PS 한국인 완벽한 첫 승리투수 (0) | 2013.10.15 |
---|---|
국가대표팀 대 브라질전 (0) | 2013.10.13 |
류현진 선수 포스트시즌 첫 선발 등판 (0) | 2013.10.07 |
대한민국 역대 최다 관객 동원 순위 (0) | 2013.10.04 |
세계양궁선수권 여자양궁 중국에 대 역전극 (0) | 2013.10.04 |